365일 항상 아이들 곁에 있겠다는 컨셉과 항상 원칙을 지켜 치료하자!라는 목표를 가지고 2017년도에 개원했어요.
아는 사람이라고 더 잘 해주는 것 아니고, 똑같이. 배운 룰 대로 지켜서 진료하고 있어요. 부모님들마다 성향이 달라도 아이는 다 똑같이 내 아들, 내 아이처럼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병원들도 다 쓴다. 만약 1-2주 써보고 이게 정말 아니다 싶으면 철회 할테니 나를 믿고 써달라"
차트 담당자가 다른 소아과들은 똑닥을 쓴다라고 소개 시켜줘서 알게 됐어요. 차트랑 연동이 되니까 쉽게 도입했죠. 운영 시스템을 바꾸는데 제일 걱정인 건 간호사들 저항이었는데, 저는 이렇게 설득했어요.
"다른 병원들도 다 쓴다. 만약 1-2주 써보고 이게 정말 아니다 싶으면 철회 할테니 나를 믿고 써달라." 근데 사실 한 번 도입해서 익숙해지면 다시 돌아가기 쉽지 않거든요. (웃음) 도입 후 적응은 2주면 충분한 것 같아요.
예전엔 직원들이 영유아검진 예약을 전화로 받았는데 스케줄 확인하랴, 문진표 안내하랴, 방문한 환자한테도 최소 한 명은 붙어 있어야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바쁠 땐 예약을 선택적으로 받는 일이 있었는데, 똑닥 앱으로 영유아검진을 받으니 전화도 필요 없고, 설명도 안해도 되고, 원하는 만큼 환자를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똑닥 사용한지 이제 1년 되었는데 처음 배울 때 부터 어려운 건 전혀 없었어요. 오히려 현장 접수보다 훨씬 편했던 것 같아요, 차트에 입력할게 거의 없고 클릭만 하면 되더라고요.
"똑닥을 사용하고 나서는 알아서 접수를 하고 오시고 순서대로 번호를 받고 대기하시니까 훨씬 좋아요"
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환자들이 몰려서 들어오는 시간에 접수를 수기로 받다 보면 데스크가 너무 밀리고 정신 없거든요.
순서대로 한분씩 일일이 접수하다보면 시간 오래걸리고 대기실이 어수선하고 복잡하니까 환자들도 힘들어했는데요.똑닥을 사용하고 나서는 알아서 접수를 하고 오시고 순서대로 번호를 받고 대기하시니까 훨씬 좋아요.
사실, 똑닥을 도입하고 나서 순서에 대해서 물어보는 환자는 열명 중 한두명? 아주 적어요.
물어보시는 분들은 대게 접수/예약 관련 공지를 안보시고 오시는 경우인데, 그럴 땐 이미 안내 된 내용이라고 다시 보여드리면서, 시스템 설명하면 이해하시죠.
사실, 꼭 똑닥을 안쓰더라도 바쁜 병원이라면 대기 시간, 순서 관련 고민이나 불만이 없는 병원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사람이 조작하는게 아니라 시스템에서 자동 적용돼요.” 라고 하니까 저희도 설명하기 편하고, 더 잘 수긍하시는 것 같아요.
* 원장 선생님 - 신규 병원들이 환자 늘리기 쉬워져요. 인기 병원 마감하면, 자동으로 새로운 병원이 연결되고 근처 다른 병원을 가기 편하니까 초반에 환자를 쉽게 유치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야간진료 보는 경우는 검색되는 범위가 5~10km는 넓어진다고 봐야죠. 요즘은 응급실도 가기 어려우니까..
* 간호사 선생님 - 똑닥을 도입한 후에 생기는 어려움도 물론 일부 있지만, 똑닥으로 업무가 편해진 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제가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 갈 때도 이게 편한 걸 아니까 똑닥으로 가려고 하는데, 막상 안되는 병원들이 있어요. 똑닥을 쓰는 병원이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